2006년 09월 07일
별로 안웃긴얘기.
짤방은 느끼한 남자에 대한 연구토론중에 나온 기르버터와 아슬한
 

# 어제 퇴근길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왠 수상한 총각이 코믹도 안끼인 이 평일에 모형 도끼?인지 여튼 가짜 도끼를 들고 탔는데 말이져.
생긴거 보면 가짜인지는 알겠지만 아무래도 큰 도끼를 쥔 사나이가 휘적휘적 돌아다니면 아무래도 흠칫하게 되지요.
이 총각 흠칫 하는사람들을 보며 왠지 흐뭇하게 웃는것같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좀 음험하게  웃고 있더군요..(제눈에는;)
그걸 보니까 뜬금없이 진짜로 싸이코 살인마가 진짜 도끼를 들고 지하철에 탄다고 해도 제재를 가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어쩌지? 멀리있으면 옆칸으로 도망치면 되지만 가깝게 있다면 ?
결론은 칼날막기..!?[...]
요즘 뉴스를 보면 하도 흉흉해서 밤에 다니기도 무섭고 말이죠. 실제로 전 길건너다가 건너편에서  걸어오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제 복부를 강타하고 도망간 적도 있었기 때문에(아파디지는줄...) 그런 묻지마범죄에 관한 뉴스를 보면 더 무서워집니다.

여튼 뜬금없이 불특정다수에게 휘두르는 범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왠 삼천포..) 무섭네요.

# 최근에는 미미미미~미친 상담소~~라는 라디오코너를 열심히 듣고있는데 일하다가 들으면 웃음 참기가 힘들어서 항상 욱!!!!!한 다음에 흠흠..하면서 안 웃은척 하곤합니다.

왠 뻘소리만 계속하냐면 최근 개인작업을 못하고 있어서..... 열심히 살고있어요 그래여..
by 소고기친구 | 2006/09/07 17:23 | 일상 | 트랙백(1)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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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별관+소녀오락관 at 2006/09/08 01:28

제목 : 오랫만 :)
별로 안웃긴얘기. 소친언니네에서 글을 읽다보니 문득 쓰고싶어서.. <div ......more

Commented by lolita1987 at 2006/09/07 17:28
전 엊그제 여장남자를 봐서 살인욕구 100% 증가입니다...으하하하;ㅁ;
저도 그 미친상담소 듣고 막 자지러지고 ...ㅠㅠ
Commented by Mocimoka at 2006/09/07 17:42
링크해두고 눈팅중인 사람입니다만, 소친님 글을 보니 저희 동네에서 아는 누나가 당한 일이 생각나네요. 그냥 상가 쪽을 저녁에 걸어가고 있었는데 난데 없이 배에 칼맞고 응급실 실려가서 병원에 1달 넘게 입원했었죠.;;; 주위에 사람도 많았다는데 범인은 잡지도 못하고 어이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세상이 슬슬 험해져서 호신용으로 외국처럼 총들고 다녀야 될 날이 올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모리 at 2006/09/07 17:42
별 미친놈들이 많은세상에서 전국구라면 복대는 기본입니다.
Commented by 유 리 at 2006/09/07 18:06
헉;;; 진짜 세상 흉흉하군요. 황당하기도 하셨겠지만 무서우셨겠어요;;;;;
근데 진짜 남의 배는 왜 치고 간담;;;
Commented by 페코 at 2006/09/07 18:07
저도 모르는 아저씨가 갑자기 허벅지를 발로 찬 적이 있는데(그 전엔 다른 여자 쫓아가면서 때리고 있었음...)
주위에 사람도 많고 저도 친구 대여섯명이랑 같이 있었지만 당황해서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도망쳤어요
Commented by 페코 at 2006/09/07 18:11
근데 이거 별일 아닌거같아도 후유증이 좀 있더군요
한 며칠동안은 길거리 다니다가도 아저씨들이 근처에 있으면 불안하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랬어요
성폭행 피해자나 그런 사람들이 심리치료 받는 이유를 온몸으로 느꼈어요...=_=;;;
Commented by shinchan at 2006/09/07 20:25
으아;;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ㅜㅡ 저도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대뜸 다가오거나 말을걸면 무섭기부터하더라구요ㅜㅡ 에 그리요 미친상담소!!!!!! ㅠㅜㅠ 저도 최근에 매우 애청하는 코너입니다!ㅠㅜ 특집으로 나왔을땐 진짜 배찢겨서 막 웃다가 일하는중이라 혼나고 그랬어요ㅜㅡ
Commented by 야옹군 at 2006/09/07 22:06
어제라면 저도 봤습니다. =ㅅ=;; 혹시 1호선인가 3호선 둘중에 하나였는데 요즘 정신이 오락가락... 그 사람 전에도 봤는데 정상인은 아닌듯...전에 봤을때도 그 도끼 가지고 있었어요.
Commented by 냉수속의플랑크톤 at 2006/09/07 23:02
........가짜 도끼만을 들고다니던 그는 어느날 결심한듯 장농문을 열고 무엇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것이 장안에서 나왔을때 그는 입꼬리를 귀 밑까지 올려댔다. 창 밖의 햇빛을 반사하는 재질과 힘겹게 들고 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그것은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진짜 도끼였다. 그는 언제나 그러하듯 그것을 들고 자연스레 소친님이 타고다니는 등교(?!) 지하철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빛이 번쩍 번쩍거리는 도끼였지만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늘 그런 행태였던 것이다. 아무도 의아해하지 않았다. 되려 보고도 못본척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리고 퇴근시간에 맞추어 그는 까뜨린느(애칭)를 쥔채 서서히 사라져갔다... 잠시 후의 피바람을 예고하며.... -끗-
Commented by akazuki at 2006/09/08 04:13
걸어오던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복부를 강타하고 도망.........
Commented by juke at 2006/09/08 12:05
옛날에 중학교때 밤길가다가 저의 뒷통수 크게 후려치고 도망가던놈들이 생각나네요..ㅜㅜ
그런저런 이유로 사람은 트라우마가 생기나봐요.
Commented by 바즈 at 2006/09/08 19:55
헙 -_-;;;; 굉장히 ;; 압박이네요 ;;;;지하철의 압박 게다가 도끼라니 =ㅂ=;;;;;;
변태성욕자?!막이래ㅠㅠ 무튼 무서우셨겠어요;;
Commented by 달걀프라이 at 2006/09/09 11:39
와와 그림 둘다 넘 맘에 들어요 ㅋㅋ
욱씬!!!! 볼에는 부끄러운 빗금
Commented by ganymede at 2006/09/09 23:02
서울로 진학을 희망하는 시골의 고3입니다. 역시 대도시란 무서운가 봅니다. 복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크레이지콘 at 2006/09/11 22:27
저도 업무중에 가끔 전산망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는분 때문에 웃음 참느라 개로워요(..)
Commented by 포커페이스 at 2006/09/15 16:38
소친님..켜켜........ 요즘 우울해요.....잉...(철푸덕)
Commented by 소고기친구 at 2006/09/18 10:13
lolita1987 / 트렌스젠더인걸까요!? 미친 상담소 재밌지요!미미미~~~~
Mocimoka / 히익 무서운 세상입니다 덜덜덜...................ㅠㅠ
모리 / 공동구매로 하나 살까봐여..
유리 / 황당하고 열받더군요..ㅠㅠ;
페코 / 으 의외로 여자분들은 이런경험이 좀 있는듯하네요. 저도 그일이 있으니까 길가다가 칼 맞는것도 이상한일은 아니겠다 싶더군요.
shinshan / 도를 아십니까~ 이런사람들은 안따라가면 그만이니까 차라리 나을지도요..여튼 사람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야옹군 / !? 전 2호선에서 봤었는데 갈아타고 갔나봐요 ㅎㅎㅎㅎ. 전에도 보셨었다니..뭐하는 사람이지;
냉수속의프랑크톤 / 냉수님에게 소설가의 재능이....
아카즈키 / 맞으면 기분 더럽다는거~[..]
줔흐 / 왠 뒷통수를.. 디게 황당했겠다 ㅠㅠ!! 나쁜 쉐리들;
Commented by 소고기친구 at 2006/09/18 10:13
바즈 / 그 사람 자체는 뭐 무서운건 아니었지만 걍 헤괴해보이더군요.. 왜 그러는지도 잘 모르겠고;
달걀프라이 / 으헷-//ㅁ//-[...]
ganymede / 으헛 저도 서울에서 배를 맞은건[..] 아니구요 대구있었을때 그랬었어요..
크레이지콘 / 군트라넷말인가요?! ㅎㅎ
포커페이스 / 워메 햇빛 많이쬐고 밥 많이 드세효 ㅠㅠ..

Commented by LoLieL at 2006/09/18 14:15
마지막 줄에 안습...ㅠㅠ 저도 열심히 살고싶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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